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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바래가는 꽃무릇과 함께한, '선운산 산행'

등록날짜 [ 2013년10월05일 04시54분 ]

산행일시:2013년 9월 22일 일요일,추석이 지났는데도 무척 더운 여름날씨

산행여정:고창군 해리면 평지마을 평지제→국기봉→사자바위→도솔암→용문굴→낙조대↗↙천마암

              →병풍바위→배맨바위→청룡산↗↙쥐바위→지능선→백씨묘역→평지제 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깔끔이,전설,파워 삼인의 번개산행으로 약초캐며 여유있게 즐기면서 8.26km 6시간 30분

산행개요: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집에서 오리지널 휴식으로 푼다고 황금같은 추석연휴를 방콕으로 보내는데

             산우 깔끔이님한테서 번개산행 제안이 들어온다.하산후 뒷풀이를 지신이 풀코스로 쏘겠다면서....

 

             대학졸업후 취직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다는 작금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있는 유명

             K 대학병원에 당당히 취업한 큰아들이 첫월급 받아 용돈을 보내와서 한턱을 내겠다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뒷풀이를 가장하여 자식자랑을 하겠다는 말쌈이라...ㅎㅎ당연히 들어드려야겠지요,~콜!

        

          산행보다 뒷풀이가 우선인 번개산행이라 가볍게 청양 칠갑산으로 산행지를 잡았는데 전날 막걸리를

             함께 한 숯댕이눈썹의"꽃무룻이 한창인 가까운 고창 선운산이나 가지 볼 것없는 뭔넘의 육산이냐?"는

             핀잔성 제안이 맞는 말이라, 꽃무릇보러 선운산으로 가기로 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에 몸을 싣는다.

 

             고창 선운산은 도립공원으로 입장료를 징수하는데 근무하시는 분들이 전부 근처 마을 어르신들이다.

             연세가 다들 지극하신 분들이라 새벽잠이 없으셔서 꼭두새벽에 가도 어김없이 입장료를 징수한다.

             한겨울 새벽 5시에 왔는데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경험이 있어 오늘은 반오기(?)로 입장료 없는 곳을

             초입으로 잡기로 하고, 평지제가 있는 고창군 해리면 평지리 평지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사자암'

 

 

                        고창군해리면 평지마을 평지제→국기봉→사자바위→도솔암→용문굴→낙조대↗↙천마암

                         →병풍바위→배맨바위→청룡산↗↙쥐바위→지능선→백씨묘역→평지제 원점회귀산행

 

 

 

 

 

     고창에서 733번 지방도를 타고 해리로 가다보면 우측에 도립공원 선운산에 속한 암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좌측부터 청룡산,쥐바위,국기봉,바위봉 순으로 나열한 암릉이 비록 고도는 낮지만 상당히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평지마을 시멘트 진입로를 따라 마을을 통과하면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는 평지저수지 아래에 닿는다.

    저수지 우측으로 첫 봉우리 바위봉능선으로 붙을 수 있는 산행로가 열려 있다.(10:30)

 

 

 

 

     오늘 산행은 우측 바위봉을 경유하여 사자바위능선을 따르다가 도솔암으로 내림하여 꽃무릇 구경을 하고

     낙조대,천마암,배맨바위,청룡산을 거쳐 좌측으로 보이는 지암릉에서 평지제로 내려서는 원점회귀산행이다. 

 

 

 

 

 

 

     그런데 이분들 숲에 들어서자마자 두리번 거리면서 진행하는 폼이 영 꽃무룻 산행할 모양새가 아니다.

 

 

 

 

 

 

      그러면 그렇지 꽃보다 약초에 관심이 더 많은 분들이라 바로 약초산행모드로 전환한다.

 

 

 

 

                  산에 들어서자마자 전설님 도라지 한 건 한다.

 

 

 

 

    첫조망처,

 

 

 

 

 

    두번째,

    산행들머리 평지제와 평지리 들녘,

 

 

 

 

 

    국기봉에서 우틀하여 능선따라 한바퀴 돌고 좌측 청룡산을 지나 무명봉에서 평지제로 하산할 예정이다.

 

 

 

 

 

 

 

      주능선합수점,(11:08)

      들머리 평지제에서 1km거리인데 약초캐며 쉬엄쉬엄 진행하는 걸음이라

     삼인초교에서 구황봉으로 올라 시작하는 선운산환종주코스 주능선에 붙는데 40분이나 걸렸다.

 

 

 

 

 

 

     바위봉 직전의 기암,

 

 

 

 

 

     뽀족한 개머리를 닮았는데 바위타기 좋아하는 깔끔씨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가 본다.

 

 

 

 

 

 

     바위봉,

 

 

 

 

 

     걸어온 능선,

 

 

 

 

 

     사실 오늘 걸어온 능선은 733번도로 건너 우측에 자리한 한제산에서 이어지는 경수지맥3구간이다. 

 

 

 

 

 

 

 

    희여계곡과 도솔제,

    평지마을 바로 옆동네가 월성마을인데 마을을 관통하는 길이 희여재로 가는 등로와 이어진다.

    산을 통하지 않고 계곡을 통한 산행로인데 희여계곡,도솔제을 경유하여 선운사로 바로 연결된다.

    이 코스 또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착한 산행로이다.

 

 

 

 

 

     바위봉,

     쥐바위와 국기봉사이 중앙에 배맨바위가 살짜기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는 거북이 형상으로 보여진다.

 

 

 

 

 

     추석이 지났는데도 아직 더운 여름날씨라 시원한 어름막걸리 쉼을 가지며 휴식을 취하는데...

 

 

 

 

 

 

     깔끔씨는 약초삼매경에 빠져 계속 즉석에서 도라지안주를 공급해준다.

 

 

 

 

 

      캐주는 것 날름날름 받아먹어서 좋기는 한데...겁나게 미안스러웠습니다.

 

 

 

 

 

 

 

      쉴만큼 쉬고 캘만큼 캤으니 그만 국기봉으로 출발합시다.

 

 

 

 

 

     사자암으로,

 

 

 

 

 

     국기봉(12:25)

 

 

 

 

     

      '사자바위'

      뒤에서 보면 사자머리 뒷모습을 닮았다하여 '사자바위'라 한다.

 

 

 

 

 

 

 

     뒤를 돌아보면 국기봉에서부터 걸어온 능선이 펼쳐지고...

 

 

 

 

 

     

      '좌측 정면 도솔암과 용문골'

     사방이 탁트여 주변 조망이 빼어나다.

 

 

 

 

 

 

     청룡산과 중앙 배맨바위,

 

 

 

 

 

   천마봉,

 

 

 

 

 

   우측 전면 도솔제방향,

   해마다 몇 번 씩 오는 선운산이지만 산세가 질리지가 않은 명산이다.

 

 

 

 

 

 

    오늘 최고의 난코스 사자바위 내림길,

    밧줄과 발판등 안전시설을 잘 해놓았지만 초겨울과 초봄 사이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 상당히 위험하다.

 

 

 

 

 

 

     바로 앞에 위치한 암릉사면으로 내려서 도솔암으로 갈 예정이다.

 

 

 

 

 

 

     요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림하면 도솔계곡에 닿는다.

 

 

 

 

 

 

 

    사람발길이 뜸한 등로에는 여지없이 도라지등이 걸음을 자꾸 잡는통에 진행이 안된다.

    우측 거대한 암봉이 방금 전 올랐던 사자바위다.

 

 

 

 

 

 

 

     천마봉,

     여기서 보니 암릉이 왜 봉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어마 어마한 크기다.

 

 

 

 

 

 

     도솔계곡 주차장,(13:35)

     꽃무룻이 빛이 바랜 모양을 보니 이제는 들어갈 때인 모양이다.

 

 

 

 

 

 

 

 

 

      조금 늦은 감이 들지만 올 해도 꽃무릇 구경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마애석불,

     佛心깊은 石工의 피와 땀으로 새겨진 거대한 석불에 경외심이 저절로 든다.

 

 

 

 

 

 

 

      객지로 취직하여 집을 떠난 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깔끔씨,

      평소에는 명랑해도 산행중 사찰이나 산신각을 만나면 자식 잘되라고 꼭 치성을 드리는 것을 보면 천상 어머니다.

 

 

 

 

 

 

 

 

 

 

     

   용문굴,

   선운사 창건당시 이무기를 금단선사가 내쫓자 이무기가 뚫고 도망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천연동굴이다.

  

 

 

 

 

      용문골,

      가을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하련리쪽에서 소리재로 오름하면 가장 가깝게 닿을 수 있고 입장료도 내지 않아도 된다.

      용문굴 위로 올라가 점심을 간단히 하고 조망을 잠시 즐긴후 많이 와본 곳이라 낙조대로 바로 향한다.

 

 

 

 

 

 

    

     낙조대,

     대장금에서 최상궁이 떨어져 죽은 장소로 유명세를 타서 더 알려졌다.

 

 

 

 

 

 

     도솔암과 용문골,

 

 

 

 

 

     천마봉에서 사자바위가 가깝게 보인다.

 

 

 

 

 

 

     천마봉에서 조망한 병풍바위와 낙조대,

 

 

 

 

 

   거대한 SUS로 제작한 사다리가 인상적인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조망항 낙조대와 천마봉,

 

 

 

 

 

 

 

     아주 오랜 옛날에 홍수시 배를 묶어 놓았다는 전설이 있는 배맨바위,

 

 

 

 

 

 

     잘 보면'여자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는데 내눈에는 코브라 형상으로만 보인다.

 

 

 

 

 

 

 

     청룡산,(16:00)

 

 

 

 

 

    우리가 출발한 평지제가 내려가 보인다.

 

 

 

 

 

    평지리 들녁,

    올 해는추석이 빨라 아직 황금들녁이 되려면 조금 더 있어야겠다.

 

 

 

 

 

 

    우리가 평지제로 내림할 무명봉이 쥐바위 못미쳐 위치한다.

    그 무명봉에서 배맨바위를 바라보니...

 

 

 

 

 

     이쪽 방향에서는 배맨바위가 완전히 거북이 형상으로 보인다.

 

 

 

 

 

                        

                         '실제(?) 쥐바위'

                         사실 쥐바위 자체는 삼각형 형태의 뭉텅한 큰 바위덩어리인데

                         쥐를 닮은 형상을 한 이 바위가 옆에 있어 쥐바위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쥐바위 뒤로 오전에 걸음한 바위봉과 능선이 자리한다.

 

 

 

 

 

     우리가 내림할 지능선,

     하산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생길을 치고 내려가야 하지만 바윗길이라 별 어려움은 없다.

 

 

 

 

 

 

 

 

 

     뒤돌아 보고...

 

 

 

 

 

     저 앞에 보이는 묘역으로 내려설 예정이다.

 

 

 

 

 

      백씨묘역,

      여기서 부터는 성묘길로 편안히 평지제까지 내려간다.

 

 

 

 

 

    평지제,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평지제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16:35)

 

 

 

 

 

 

                       고창군해리면 평지마을 평지제→국기봉→사자바위→도솔암→용문굴→낙조대↗↙천마암

                         →병풍바위→배맨바위→청룡산↗↙쥐바위→지능선→백씨묘역→평지제 원점회귀산행

 

 

산행후 마땅히 씻을 데가 없어 해리면에 나가서

인심좋은 건강원 외부 수돗가에서 간단히 땀을 흠쳐내고

깔끔씨가 마련한 거나한 뒷풀이로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합니다

깔끔씨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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